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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인의 연가

가난한 연인의 연가 ​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을 그대에게 주고 싶어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대의 ​ 보석 같은 마음을 받고 싶어요 소롯이 내리는 눈송이 같은 사랑 뭉클하게 쏟아지는 불 같은 사랑 ​나의 뜰은 온통 설국인 걸요 우리의 뜨락은 에머랄드빛인 걸요 다정히 손 잡고 무작정 걷다가 시장 골목 모락모락 죽 ​한 그릇과 자판기 커피 한 잔만으로도 물오르게 포만한 걸요 우리의 내일을 꿈꾸는 ​것만으로 향기로운 햇살을 업고 부활하는 이것이 꿈이라면 부디 깨어나지 않을래요 ​ 채련[저들도 그리우면 운다]중

좋은글 2022.03.23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외려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내가 가질 수 있고, 가질 수 없는 것은 또 무엇인가? 나는 여태껏 욕심만 무겁게 짊어지고 있었네. 하지만 그 욕심을 잃을지라도 결행하는 것은 결코 욕심이 아니라고 내 마음이 나에게 이야기 하네. 우리는 언젠가 때가 되면 육신마저 버리고 가야하네. 그런데 무엇이 그리 필요하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노력해야 할 것은 사실 얼마만큼 소유할 것인가가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마만큼 감사해야 하는 것이..

편지지 2022.03.23

내리는 봄비 속에 그 모습이

내리는 봄비 속에 그 모습이 생각이 난다.그때 그 시절에 그대의 참한 모습이아무런 생각없이 만났어도,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어도,무엇이 그토록 좋아 웃고 있었는지 바로 그게 사랑이였을까~봄비 타고 내려오는 지난 사랑이여!그리워 진다.그때 그 우리에 그대와 나의 사랑이 큰 기다림이 없이 만났어도,너무나 반가워서 웃기만 했어도,그렇게 짧은 시간에 정이 들었는지 몇 해가 바뀌어도 그리움일까~ 봄비가 내리는 날엔 그대 그리워여!떠~오른다.그때 그 청순한 그대가 웃던 웃음이 오랜 세월이 흘러 지났어도, 참 많은 계절이 바뀌었어도,봄이면 어디에서 올~ 것만 같은지이런 환상이어도 좋은 걸까~ 봄비 속에 아련히 떠~오른 그대여!내리는 봄비 속에 그대가 있어 좋다

좋은글 2022.03.17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일 줄 알았습니다.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이제는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사랑이 되었습니다.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할 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좋은글 2022.03.12

둥지트는 이봄날에

둥지트는 이 봄날에 설레이며 찾아 온 따스한 바람결에 꽃들의 심장이 뛰고 있다고 꽃 바람은 신나도록달려 오고 있는데가슴 설레며 움트는그리움의 ​ 씨앗이 있다면그대 어깨에 손을 얹는따뜻한 숨결로 스며드는 ​​사랑의 향기로 꽃피워 보자둥지트는 이 봄날에 ♧─*안녕 하세요..? '♡.♡' *☕☕* '♡♡'*─♧ ♥.┌─┐┌─┐┌─┐♣┌─┐┌─┐┌─┐♥ ♡│함││께││할│♧│수││있││어│♡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좋은글 2022.03.08

삶의 깊이

삶의 깊이 ​흐르는 물이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마음엔 잡초가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속마음 열어 놓고사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것 듣기 싫고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아니 될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마음 한 구석에소용돌이를일으켜​드러난 상처에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해야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흘러야 하고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

좋은글 2022.03.02

봄님되어 오시어요

봄님되어 오시어요 봄볕의 결 고운 햇살아래 맑은 시냇물이 청아하게 졸졸졸 흐르고 아지랑이 포르르 고웁게 일렁일 때 봄님되어 살포시 오시어요 연분홍빛 수줍은 진달래되어 감춰둔 속살 터뜨리며 반가이 그대를 맞이하렵니다 시린 그리움의 까만 긴 겨울을 접고눈부신 봄햇살에 화안히 얼굴 들 때 ​님이여~ 봄처럼 포근한 따사로운 마음으로 봄님되어 오시어요 노오란 개나리 앙증맞은 귀여운 함박웃음 머금은 순전한 모습으로 온시름 다 접고 당신을봄님되어 맞이하렵니다

좋은글 2022.02.27

노인 십계명

노인 십계명 01.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한 노인 ​​​02. 나이를 내세워 남을 불편 하게 하지 않는 노인 ​03. 늘 웃는 낯으로 칭찬을 잘해 주는 노인 ​​​04.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지혜를 보태주는 노인 ​05. 종교를 인정하며,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노인 ​​ 06. 취미생활을 즐기며, 멋과 예술을 사랑하는 노인 ​07. 운동시간을 가지고 있는 노인 ​​08.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고맙게 먹는 노인 ​​​09. 세상 소식에 밝고, 컴맹이 아닌 노인 ​​​10. 돈에 집착치 않으며, 검소한 노인​

좋은글 2022.02.23

외로워도 혼자 가야 하는길

외로워도 혼자 가야 하는길 청하/허석주 오늘은 끝물에 단풍 잎들이 공연뒤에 엔딩 색종이처럼 화려하게 떨어 집니다 어느듯 환희와 감탄 찬사는 나무밑에 버려 지고 겨울찾는 바람이 찾아 오니 관객 없는 객석만 보입니다 살면서 맺은 수많은 인연들 하지만 세상지는 날은 오직 썩어 없어질 낙엽처럼 빈 몸둥이만 남습니다 어차피 혼자서 세상 왔으니 떠날때 혼자는 당연 합니다 싫어도 마중 해야하는 이별 선택할수 없는 약속 입니다 추억을 나눠 주던 기억들도 가을빛 따라 떠나 갑니다 왜곡의 아픔 속에서도 단절 못한 그리운날 입니다 바람은 의지 할곳이 없으면 나무에 기대어 울어 댑니다 누구나 쓸쓸함 묻은길 발걸음 저려도 가야 하는길 낙엽이 눈물처럼 떨어집니다

편지지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