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도 외로움이 있다
홀로 외로운 마음 달래 볼
한 잔의 술을 따른다 문득 그리움
젖어 두 눈에 맺힌 이슬방울
바람이 와 툭 건드리면
주르륵 쏟아져 내리는
슬픈 기억 너는 손에 쥔 술잔
속으로 흥건히 떨어진다
어둠 속 유성처럼
술의 그 나름에도
깊은 외로움이 있어 지금은
널 사랑하련다 나처럼.
백초 임호일
寬岩 李允萬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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