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가을사랑 나누세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는
올 한해, 가을의 끝자락...
코로나를 비롯해..
생각만 하면 한숨만 절로
나왔던 지난 날들
만약 사랑하는 벗
그대가 없었다면
무엇으로 버텨낼 수 있었으랴...
매일 아침 저녁
따스한 카톡 한마디
주고 받지 못했다면,
무엇으로 이 쌀쌀해진
가을날의 차가움을
견딜 수 있었으랴...
차가워진 날씨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 보더라도
눈물이 왈깍 쏟아져 오는 이때,
비록 자주 볼 순 없지만
보고픈 사람들의 모습이 모닥불되어
가슴에 부풀어오네
따뜻한 인연
우리 서로의 마음에 모닥불되어
오래 오래 진실된 인연으로 살아있기를
소망해봅니다.
- 카톡으로 받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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