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임
찬서리에 조각달 기울고
저무는 말월의 깊은 밤
고운정 올올이 엮으려
구만리 머나먼 길 돌고돌아
하얀 미몽속으로 오신 임아
더는 엮을 인연도 없건만
상념으로 뒤척이는 베갯머리로
영롱한 꿈길로 오시어
그리움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여명따라 훌쩍 떠나간 임아
아 ! 내 임아 !!
언제다시 나 그리워 지거든
꿈이라도 좋으니 자주만 오시구려
그 기다림이 그리움 보다 더 외로워도
지새우며 기다릴께요
해봉/장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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