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혼자 걷는 외로움
혜암(慧庵)손정민
인생은 어차피
혼자 걷는 외로운 길일지라도
울고 싶을 땐 한바탕 울고 말겠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끙끙 앓지는 않으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쟁이로 예쁜
그녀가 내 안에 있다지만
문득문득 부서지며
밀려오는 파도처럼견딜 수 없는
허전함에혼자라는 서글픔이
외로움을 더더욱 가중시키는 듯하네요
시도때도없이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면서
괜스레 서글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요동을 치는
험난한 이 세상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이
어쩌면 고달픈 외로움의 길이 아닐까요
혼자라는 씨잘때기 없는 생각에
괜히 목젖 너머에서 울컥하는 나만의 설움에
그렁그렁 눈물을 단 채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내 보지만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닐까 조금은 염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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