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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남겨 두어요

관암 2020. 2. 1. 09:13


그리움은 남겨 두어요


어느 날에 문득,

아주 오래전 인연이 그리움으로 밀려 올 때

  그가 보고파서 견딜 수가 없을 때에도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남겨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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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지나간 인연 굳이 애쓰며 찾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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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라도,

다시금 보게 되었을 때
현실 속에 그 사람은 어쩌면

추억 안에 그 사람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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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졌던 그리움마저

상실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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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은,

우리의 모습을

그때 그 모습으로 지켜주지 않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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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은,

당신의 안에 머무르는 그 모습과

당신의 밖에 투영되는 그 영상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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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간직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그리움은 추억 안에 있어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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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건,

그리움의 대상조차 없는 것이지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있다는 건

슬픔이 아니라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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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미소 띤 얼굴로도 흘릴 수 있는 눈물이고

아파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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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리움은 그리운 대로 남겨 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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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그렇게 남겨 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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