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 우리의 사랑은 ♡

관암 2020. 1. 25. 10:49



♡ 우리의 사랑은 ♡   孤郞 박상현 詩
      생각만 하여도 그리움에 이렇게 애가 타고 소식 없어 난감해도 그저 보고 싶고 사랑스럽기만 한데 이를 어이할꼬 어쩌면 좋을꼬 사랑의 꽃 피기 이리 어려운데 사랑의 꽃 지기는 잠깐이라는 걸 왜 모른단 말이요 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힘이 솟아나고 이별 두 글자에 내 심장 멎어 들거늘 당신은 그걸 알기나 하신 지 비 오고 갠 날 무지개 색깔이 그리 아름답다 하여도 당신 사랑만큼 아름다울까 세상은 욕정의 포만을 위해 순간의 사랑이 넘쳐 나지만 우리 사랑은 절대 아니란 것을 우리에게 사랑은 있어도 이별은 없다는 걸 당신도 나도 알고 있는 것을 우리의 사랑은 눈부신 아침 햇살에 아롱이는 이슬처럼 저녁 놀 붉게 지는 황혼처럼 밤하늘에 빛나는 별님처럼 은은하고 영원한 사랑인 것을.
      음악: From The Northern Country / Hideo Ut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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