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에서..
가을 끝자락
주인 잃은 낙엽
휭하게 부는 바람따라
어디론가 사라진다
왠지 모르게
나를 생각하게 한다
무었을 탐하려
여기에 나는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
끝없는 타협속에
침묵하고 다독여도
이해와 포용이 거부되는 세상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될수는
없는 것일까?
늦은 가을날
사랑으로 아로 새긴
낙엽 한장
핑크색 종이에 곱게 싸
머리 맡에 두고..
보고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맑은 사랑을 하고 싶다
가을 끝자락에서..♧
흐르는 세월에
벌써 만추
첫눈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해 시작 할 때의 마음이
낙엽되어
말없는 침묵으로
딩글고 있는 건 아닌지
그래도,우리
봄꽃에 설레였고
가을의 넉넉함에 행복했던 시간
있었잖아요
또,새로운 봄을
기다려야죠
반갑습니다
만추의 주말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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