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고향의 정

관암 2019. 9. 15. 01:12



고향의 정


연휴기간 끝나고

이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시간


보내는 이 마음

떠나는 마음

만나면 반가웁고

헤어지면 아쉬웁고


다시 만날 기약을

위해 고향의 정

나누며 떠나는 순간


모든 것 다 주어도

안 아까울 만큼

더 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


만날 때는

웃으면서 만나는데

헤어질 때는

눈물지으며 떠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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