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밤거리
술한잔 휘청이는 거리에
밤 하늘은 가을 냄새를 흘리고
정깊은 행복한 미소가
술잔에 찰랑 찰랑 춤을 춘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묻지마라
왜 그렇게 웃느냐고 묻지마라
내 삶이 그렇듯 그들의 삶 또한 그들 몫이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고
귀에 들리는 소리가 전부가 아니거늘
누가 누구에게 충고를 하겠는가..
누가 누구에게 손가락질 하겠는가..
가을날 골목길에 나의 가을도
그들의 가을도 그렇게 시작된다.
글 - 안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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