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통해 방의 모습이
보인다.
빛이 작은 창문을 통해
사물을 보여주듯.
순간, 지나간 세월이 마치
영화속의 필름처럼
돌아간다.
남자의 모습위로 빛은
그대로 투과되고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회.상.
눈부신 하얀 목덜미.
아름답던 그녀는
그렇게 반짝이던 어느 날,
우연처럼, 아니,
어쩌면 기적처럼 내게
다가왔지..
우린 사랑했고,
그녀와 나는
더욱 더 깊고 행복한
사랑에 빠지는 일만이
남아있었단다.
하늘은 우리를 축복하며
최고의선물을 주었고,
아이들은 사랑스러웠어..
우리는 더없이 행복했지..
꿈이라면 깨어나지 않길
바라면서..
인생은 내게 춤을 추는 듯
기쁨을 주었으며
때론 평화로운 연주곡처럼
그렇게 고요하고
한가로움의 행복을 만끽하게
해주었어..
아직도 기억의 저편에서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하고..
인생은 항상 그렇게 꿈꾸듯.
아름답게 다가오는 선율이라고
느끼고 살았지..
행복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믿었단다..
저길 봐.. 아직도 그녀는
나와 함께 바라보던 바다를
이젠 홀로 거닐고 있어..
그땐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인생에도 그늘이 있지..
고된 일 후에 휴식이
필요한것 처럼
삶도 시간이 지나면 영원한
휴식이 필요할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
이젠
사랑스런 새끼 고양이와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수도,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의
속삭임도 들을
수 없지만..
인생은 내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들을
주었단다..
내 영혼이 떠나도
아내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사랑했는지
얘기해줄꺼야..
보이지?
아이들이 졸라대는
모습이 말야..
모든 것은 그렇게 빨리
사라져가지..
밝은 곳 뒤에는 항상
그림자가 있고..
그러나,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단다.
꽃도, 햇님도, 달님도,
그 모든 것이 다..
그들도 계절이 지나면,
하루가 지나면 다시
태어나지않니?
이젠 슬프지 않아,다시
만날텐데 뭐..
이렇게 행복한 삶을 보내게
해주신 신께 감사 드려야지.
빛의 천사여.. 자 이제
일어서자꾸나..
그.자.리.
문 열린 창은 그자리에 있다.
움직인 것은 창문이 아니라,
한 生을 행복을 위해
열심히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다간
어느 영혼의 기억들일 뿐..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또는 불행한가?
지나고 나면 불행했던 한 때를
'그땐 행복했었지..'라고 말할
때가 오지 않을까..?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행복의 완성
행복이요?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법이죠. 누군가는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면 됩니다.
행복의 완성은 내 것을 채우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채우는 일이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만 찾지 말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자.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자.
남에게 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남에게 주는 일을 게을리 하면 내게 필요 없는 것조차도 남에게 주지 못하게 된다.
아주 큰걸 바라는 게 아니다. 다정한 미소, 따뜻한 손길, 마음이 담긴 한 마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