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어둠에 잠겨
찬란한 도시의 불빛도 꿈꾸는 밤
아직 잠 못이루는 불빛 아래서
배추 벌레같은 그리움이 꿈틀거린다
가슴에 아픔이 자라었고
슬픔을 안으면
깊고 푸른 눈물이 넘처 흐르도록
사랑을 했었건만
아쉬움만 바스락이는 바람소리 뿐
그 뜨겁던 태양아래서 달구던 사랑은
싸늘한 추억속에 스처간 풍경의 거리는
채 물들지 못한 가랑잎만 흩날린다
더욱 뜨겁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으리
못다한 사랑만 가슴에 남아
누렇게 말라가는 빛바랜 가랑잎들은
어느 길 모퉁이에서 슬픈 바람만 안고
서럽도록 바스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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