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사랑여인에게
꽁꽁 언 가슴을 녹이는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
따뜻한 눈웃음에도
달콤한 사랑가득
지친 기다림까지
한 번에 날려 보내 주시네.
그래서 난 이제까지
새봄 같은 그녀만
기다림으로 차가운
모질고 힘들었던
이별에 겨울바람을
버티었나 보다.
늦은 만남이었지만
새봄에 우리 둘 만에
뜨겁게 사랑 잔치를 해보자.
따뜻한 태양 아래서
초록의 새싹을 펼쳐놓고
밤낮으로 봄 잔치를 해보자.
서로 그리웠던 마음
하고 싶고 못 나누고
궁금했던 우리 사랑이야기
초록의 눈동자 들이
새봄을 마음껏 즐기게
축복하며 사랑잔치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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