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말 못하고 /이 보숙
그립다 생각하면
바람처럼 그대에게 가고 싶어
보고 싶다 생각하면
구름 같은 그대를 안고 싶어
그립다, 보고 싶다
말 못한 하루가 가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한숨으로 밤과 입맞춤하겠지요
그대는
별 하나로 빛날테고
나는 별 헤듯
그대의 사랑을 저울 질하며
잠 못 이룬 밤
아침은 어김없이 오고
밀물처럼 밀고 오는
일상의 숨가뿐 소용돌이
보고 싶다 말 못하고
또 그렇게 하루가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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