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까치 네가 울더니 마루 박재성 긴 밤 홑이불 속 그리움을 까치는 알았을까 여명에 너 우는 소리 야윈 임 서리 밟는 소리 들은 게냐 문지방 없는 허공을 주저 없이 나는 네게 부러움이 쌓일 때 휘적휘적 잰걸음 바람 가르는 그리움의 소리가 문지방을 넘는다 gwanam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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