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낙엽비 관암 2020. 10. 24. 09:18 낙엽비 길가를 거닐면곱게물던 가로수잎아직도 식지않는 잎사귀가슴에 담아요 뜨거운 눈빛은빗물에 젖어눈물에 젖어가을비 낙엽비되어 내렸어요 앙상한 가지끝에 남은마지막 잎새하나그대 눈가에 맺힌뜨거운 눈물 한방울 차거운 땅에 누웠어도멈출 수없는 사랑바람따라 뒹구는 낙엽은언제쯤 잠들까요 김사랑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