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랑의 공식
관암
2020. 6. 4. 20:21
한 마디 하면 두 마디 새겨 듣더니 이제는 두 마디 해도 한 마디만 들은 척 내 눈에 들려고 장미를 바치더니 이제는 꽃 대신 눈물을 바치려나 한 뼘 두 뼘 멀어지어 그림자 조차 멀다 그래서 오늘은 한 마디만 했다 들려 올 메아리는 뺄셈일까 덧셈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