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바람으로 불어도 뿌리로 이야기하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사라져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긴 세월 흘러도 잠깐 눈을 감고 뜬 것처럼 짧은 여운 늘 보고 살아도 잡을 수 없는 늘 곁에 있어도 만질 수 없는 세상 화려한 꽃 중의 꽃 기쁨 중에 피어난 꽃 뜨거운 가슴 속에서 숨을 쉬고 가벼운 미소 속에서 활동하는 슬픈 눈물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눈물이 되기를 기도가 되고 행복이 되고 평화가 되고 사랑은 그런 거야 내게서만 알 수 있는 신비 하늘의 선물 가난도 천대도 고통도 죽음도 이길 힘 믿음을 통한 사랑 참다운 사랑 사랑은 그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