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간절한 희망

관암 2020. 4. 23. 16:08


간절한 희망        
                     平穩 금빛별
지워지지 않는
세월도 비켜가는
그대와의 
애틋했던
여정의 길목에서 
촉촉한 눈빛 속에 
나만을 담는다 했던 님 
작은 숨결 
식기전에 
온기의 빛으로 다가와 
몸부림으로
맞는 해거름에 
삶의 모닥불 되어 
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오늘도 그냥 가시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