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나를 사랑하며 사는 오늘

관암 2019. 12. 18. 21:52


나를 사랑하며 사는 오늘

 

그대와의 만남은

따뜻하고 편안했기에

함께한 시간 내게는 행복이었고

삶의 기쁨이었기에
안부를 전해주는 다정한 목소리

지금은 그리움이 되었고
그대의 모습 내 가슴이 닿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


함박눈 되어 가슴에

내려 내 생각 속에 피어난 그리움


생각과 가슴이

뒤돌아봄에 작은 후회를 위해
찬바람에 울어대는 애잔한 속삭임


간절함을 뒤로한채
하얀 눈송이보다 아름다운 마음

살아가며 느끼고 담아야 하기에


나를 사랑하며 사는 오늘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갑니다.

 
- 임숙현 -


관암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