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첫눈 / 내 마음의 풍금

관암 2019. 12. 8. 08:40
 

첫눈 / 내 마음의 풍금 첫눈이 내리는 날 가까스로 그대는 보이질 않고 활화산 같은 마음으로 산등성을 바라보며 산과 들판에도 흰 눈이 내 리네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운 첫 눈 이지만 스무 살 같은 그대는 천사같은 마음이야. 지나버린 엣 사랑에 첫눈이 되어 나에겐 기쁨이 였는데. 둘이서 춥지 않게 끝까지 날고 날아 나에겐 특별한 날이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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