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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황혼의 아름다움☆

관암 2019. 11.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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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무는 황혼의 아름다움☆ 

    시: 이정화


    그대만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서


    냇물이 되고
    서해로 흘러가는 강물이 되고
    그 강을 적시는 황혼이 되네.

    어둠이 오면
    어김없이 별은 뜨지만
    그 별은 누구를 위해 뜨는 것일까.


    고단한 우리네 삶.
    우리네 사랑은
    쉬어갈 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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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anam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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