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잠 못 드는 밤

관암 2019. 8. 25. 21:15


        잠 못 드는 밤 모은 최춘자 잠 못 이뤄 뒤척이는 밤 창가에 어린 쓸쓸한 달빛 그대 품으로 파고들어 깊은 잠에 빠지고 싶어라 그대여 따스한 당신 품에 포근히 보듬어 주오 간절히 원하는 시린 나에게 별빛 부서지는 깊은 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나그네 같은 그대여 꿈속에까지 날 데려가 주오.

        ° gwanam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