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괜찮고 괜찮았고 괜찮을 거야

관암 2019. 6. 12. 21:13





괜찮고 괜찮았고 괜찮을 거야

 

친구야

너와 함께 한 시간들

꿈처럼 아름다웠어


 

젊은 청춘일 때도

방황하던 시기에도

너는 늘 곁에 있었지

 


힘이 들 땐 달려와 위로가 되었고

기쁜 일은 누구보다 먼저 나눴고

길을 잃고 헤맬 땐 길잡이가 되어 주었어

 


이렇게 좋은 너와 나

친구라는 이름으로 어깨동무하며

그 많은 세월 함께 했구나

 


생각해 보니

우리 삶이 결코 힘들지 않았던 건

늘 함께 있었기 때문이야


 


덕분에

괜찮았고

괜찮고

괜찮을 거야

너와 나의 삶이...

 

- 조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