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오늘은 그대와 함께 / 雪花 박현희
관암
2019. 6. 4. 09:46
오늘은 그대와 함께
오늘은 왠지 그대와 함께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 카페에 마주 앉아
감미로운 음악에 취하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헤이즐럿 커피 향에 취하며
밤이 새도록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군요.
굳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도
내 마음 훤히 아는 그대이지만
참새처럼 조잘대도 귀담아들어 주고
따듯한 미소를 건네주는 멋진 그대와
좋은 마음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굳이 사랑의 말 전하지 않아도
사랑스레 바라보는 눈빛에서
마음으로 전해오는 따스한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면 더욱 행복하겠네요.
달콤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우리만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시간 속으로
오늘은 그대와 함께 떠나고 싶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