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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老年)의 지혜 ▒

관암 2019. 4. 16. 12:23


▒ 노년(老年)의 지혜 ▒

     

친구여 ~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게 사는 것이 현명하다오.
     
친구여 ~ 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 말고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 돈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큰 부자도 죽으면 가지고 갈 수 없는 것.
     
유산 때문에 자식을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음덕을 베푸시구려.
     
친구여 ~ 그렇지만 이것은 겉이야기 일 뿐
정말로 필요한 돈은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구려.
     
옛벗을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에겐 용돈 한 푼 줄 여유가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봐주고 받들어주니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친구여 ~ 젊을 때 잘 나가던 생각일랑 모두 다 잊고
어제 청춘 오늘 백발,  흘러간 세월은 잡을 수 없다오.
     
그대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와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나 마음씨 좋은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치매하면 아니되오 . 아파서도 아니되오.
     
건강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오.
친구여 ~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으시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