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 / 윤영초
가슴 두근거림으로 바라보는
두 눈 속에 가득찬 따뜻함이 있었고
처음 본 그대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시간으로 남아
아쉬움속에 그려지는 사람
만남의 순간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차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퇴색해 가는
우리의 인연이였습니다
넘실대는 바다를 바라보며
지난 이야기 늘어놓던 날
눈물 같은 진한 사랑 느낌으로
다가온 그날이 우리의 약속이였습니다
사랑은 지나가는 바람 같은것
세월이 흘러 다음 세상에 약속처럼
인연되어 흔들림 없이 언제나
우리는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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