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제 그만 놓아주련다
관암
2019. 2.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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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놓아주련다
지나가는 풍경처럼
아득하게 멀어지던 뒷모습
아무리 가슴을 달래도
여전히 내겐 시린 사람
이제 그만 놓아주려해도
마음처럼 쉽게 되질 않죠
하루가 지나고 또 지나도
여전히 내겐 그리운 사람
사랑했던 많은 날들이
가슴에 남은 많은 말들이
멀어질까 두려워
표현하지못했던 말
나의 전부였던 사람 내 안에
아직 너무 많이 남은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