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봄의 세레나데

관암 2019. 2. 7. 07:32




봄의 세레나데 -꽃등




거동이 불편한 겨울이

온 몸에 힘을 풀었네




하늘은 빛을 열고 

언 땅의 슬픔을 녹여

깊은 기억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고




매화 가지 끝에 수줍은 봄

눈 부신 꽃, 그 그늘 아래서 부를

봄의 세레나데를 연습하고 있네



관암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