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 좋아 설레는 마음 가슴에 감추고 세월을 보내었다 셀수 없는 세월을 구겨 버렸고 내 가슴안에 널부러진 흔적들 세월을 찬양하며 통곡으로 때로는 흥분된 마음으로 하루 하루 구절 양장 같은 세월을 보내었다 눈감고 세월을 되 뇌어 본다 그래 나의 인생은 가진것 없이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허무한 듯 하며 내 안에 채워진 너 뿐이더라 너는 내안에서 노래 하고 춤을 추며 다가오라 불러도 난 멈짓이며 너의 잔상되어 너의 품 안으로 숨어든다 잊쳐지지 않는사람 내게 상처만 주고 간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