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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관심 

관암 2018. 12.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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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관심
                  도깨비 최 명운

과화면 하지 않는 것보다 화요
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
뜬구름 일상이다


소가 알을 낳는다면
날개를 달았을 것이고
닭이 새끼를 낳는다면
날개가 없었을 것이라


집착 관심
포기할 수 없는 현실
근데 씹어먹어봐야 아는


아 그렇구나
지나치다
백에서 구십을 차지하는 게


관심이고 집착이다
이걸 버린다면 세상의 끝일까
지구는 수백억 년 행성이라는데


한 치 앞 미련에
웃고
울고


괴롭다며 한 숨진다
하찮은 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