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칠월의 안부

관암 2021. 7. 3. 21:50

월의

칠월
인생 삶과 함께 연초록은

 진초록으로 태클 없이 변해 가는
세월의 무상함 속에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땡볕의 칠월을 우리는 또다시 뜨겁게
그리고 소중히 가슴 깊숙이

안았습니다. 아름다운

 현실 속에 애틋한 마음으로
아련하고 그리운 옛 추억을 가슴 깊이

 떠 올리며 화려하고 멋진

미래를 향해 정겹게

꿈꾸던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반년이 지나버린 칠월이

되었습니다. 칠월도 팔월에

양보하고 곧 지나가겠

지요.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삶에 대한 애착은 더욱더

깊어지고 소중한 인생을

생각하면 왠지 모를

허전함과 공허함만이 가슴속

깊이에 엄습해 옵니다. 매년 그렇듯,
우리과 또다시 만나게 된
뜨겁게 타오르는 칠월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코로나로

 인해 삭막하고 더위로 인해 힘들지만

그럴수록 튼실한 삶으로 가득하고
더욱더 사랑하고 행복한

칠월 되소서 늘 언제나 함께

라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수필가 박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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