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랑

관암 2021. 1. 14. 17:38



/ 장작


눈을 감고 잠시 잊으려 합니다.
텅빈 겨울 산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픔을 얼리려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멍하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서
생각이 얼어버리길 바랍니다.

무심코 내뱉은

 한 숨을듣지 못하게
바람소리 크게 들렸음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점점

커져가는그리움의 나이테에진한

 멍 자국 다시 보태어져


초사흘 초생달 만큼
차갑게 설레어 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아니 내 안에 있어서보이지

않은가 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눈에 묻고  (0) 2021.01.17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 2021.01.15
사랑의힘  (0) 2021.01.13
하얀 그리움  (0) 2021.01.13
눈이 내린다  (0)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