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비가 내리면
그대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비가 내립니다.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것은
무더운 장마철엔
그대를 더 많이 그리워하고,
그대를 더 많이 사랑하라는
자연의 이치라 여겨집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빗물로 불어난 강물처럼
감성은 몇 배가 되어
그리움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그리움의 비가 내리면
사랑하는 그대는
더욱 소중한 존재로
내 마음속에 각인 되기에
비는
하나의 신성함 그 자체로
나의 삶 속에서 빛납니다.
五龍/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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