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비가 되어
임영준
창문을 두드리고
앙가슴을 적시는 건
그대 눈물인가요
깊이깊이 스며들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진한 속삭임인가요
눈여겨보지 않는
시름까지 어루만지는
그대의 손길 아닌가요
짙은 사랑이 내립니다
단 하나도 놓지 않고
고루 여며주고 있습니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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