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게 꽃망울 내밀던
아카시아가 제법 만개하여
짙은 향기로 유혹한다
밥사발 엎어 놓은듯한
만개한 꽃 그 속으로
바삐 움직이는 벌들
연못 분수대에서
품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내 가슴도 뻥 둟 린듯 하다
구석구석 돌아보면
소중하지 않는 곳이 없다
저들 속에 함께 할 수 있을까?
벌써 여기까지 왔지만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꽃
그 향기는 오래 나와 함께 하리라.
수줍게 꽃망울 내밀던
아카시아가 제법 만개하여
짙은 향기로 유혹한다
밥사발 엎어 놓은듯한
만개한 꽃 그 속으로
바삐 움직이는 벌들
연못 분수대에서
품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내 가슴도 뻥 둟 린듯 하다
구석구석 돌아보면
소중하지 않는 곳이 없다
저들 속에 함께 할 수 있을까?
벌써 여기까지 왔지만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꽃
그 향기는 오래 나와 함께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