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그대여

관암 2020. 4. 28. 09:02

 
그대여 /  섬샘
당신이  잠든  이  밤도
저는  그대를  찾아  나섭니다
그대  고운  볼에  입  맞추고
그대  한번  안아보고
당신  곁을  떠나와야 하는
이  마음을  진정  그대는 아시는지요 ?
당신의  야무진  두  눈은 
저만 바라봐  주시고
당신의  코는  제 향기에  취해  계시고
당신의  입술은 저에게만
입  맞추고  계시잖아요...
내  사랑  그대여  !
언제나  건강하시고
언제나  자상하시고
언제나  포근하시고
언제나  유머로서  감싸 주시니
제  가난한  마음은  항상
당신  곁에  머무르고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언제 , 어디서나....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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