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잎사귀
글 / 이해인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 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두고 두고 떠올리며
그대에게서 벗어나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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