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지막 사랑

관암 2020. 1. 14. 02:42


마지막 사랑



그렇게
등을 돌리고
작별의 미소도 없는 채로




등 뒤로 내민 손에는
한겹 한겹 쌓아 놓은
아름다웠던 추억을 꺼내놓는다.




이별인가?
가끔 얘기했던
그때가 오늘인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애써 시선을 피해
땅에 떨어진 심장만 바라본다.


마지막이구나...이게


                호 쿠 마



관암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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