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바보처럼

관암 2019. 12. 1. 19:47

   
바보처럼       우미 김학주 
늘 고마운 당신인데
모르는 게 있나 봅니다
늘 사랑해준 당신인데
내 생각만 하는 이기利己,
지금도
내가 모르게
울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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