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좋은 사람하나 가슴안에
들여놓는 일은 참으로
가슴뛰는 일인 것 같아요
숨겨 놓은 그 사람과
아장아장
둥실둥실
한 뼘씩 넓혀가는 사랑이
어쩜 이리도 고운지요
오늘도
해 질 녘 사랑하는 그를
하양 그리워하며
겸손히 모나지 않은 나로
다독이고 매만짐으로
어여삐 만들어 가는
하루였음을
발그레 고백해보는 요.
▪ 미나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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