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며
-유영서-
파란 하늘아래 낙엽 사각거리는 벤치에 나란히 앉아 커피를 한 잔 해도 좋겠고
웃음소리 떠난 철지난 바다에 앉아 손수 준비한 정성스런 보온 커피도 좋겠습니다.
마음 한 스푼 띄워놓으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향처럼 따뜻함이 전해질 것만 같네요. 가을길에 함께 마주하는 인연은 커피향처럼 짙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0) | 2019.10.19 |
---|---|
가을엔 이런 편지를 받고 싶다 (0) | 2019.10.18 |
너에게 띄우는 글.. (0) | 2019.10.17 |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0) | 2019.10.17 |
- 그 사람에게 달콤한 아침편지 - (0) | 2019.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