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인생 천년 근심
산 넘고 물 건너 온 얼룩진
긴 그림자 마다 피 맺히고
자국 마다 사연 적혀
바람 잘날 없었 구나
세파에 시달려도 소망 하나 둘러메고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도
기필코 넘어야 할 고갯길
어느 날 했살은
풀냄새 꽃 냄새로 가득 채우고
청아한 음악소리 대지를 울리더니
또 다시 찬 바람 휩쓸고 지나간다
어디로 가야하나
방뢍하는 길손이여
닫힌 마음 열어보며
내일 떠오른 태양을
뜨겁게 소망 하면서 도
백 년 세월에 근심은 천 년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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