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ㄱㅏ슴에 내리는 비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말릴 수도 없고..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윤보영>"가슴에 내리는 비" 中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남겨 두어요 (0) | 2019.06.05 |
---|---|
다정한 눈길로 바라볼 때 (0) | 2019.06.05 |
오늘은 그대와 함께 / 雪花 박현희 (0) | 2019.06.04 |
현대 사회에서의 오복 (0) | 2019.06.04 |
지평선 같은 마음 (0) | 2019.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