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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 중 가 자

관암 2019. 3. 11. 22:01

봄 마 중 가 자


= 현암오영재 =


우리

봄 마중 가자

아름다운 봄 들녁
아지랑이 펴 오르는 곳 으로


봄 마중 가자
아름다운 봄날
햇살 비치는 곳곳마다 에

작으마한 야생화
봄날 의 향연

마냥 즐거워

함박웃음 가득하다
벚꽃 향이 무색 하게

민들레.개나리 이름모를 꽃들도
수줍은듯 살포시 산들거리며

환 하게 웃어 반기는
향기로운

봄 날
아지랑이 넘실 펴 오르고
꽃비 내리는 날
산새 높이 날개짓 하며

고운 노래 읇짓는 곳으로


우리

봄 마 중 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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